사회

곡성 모험관광 코스 개발,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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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모험 관광 콘텐츠 확장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
죽곡면 대황강 출렁다리 ⓒ곡성군
죽곡면 대황강 출렁다리 ⓒ곡성군

[중앙통신뉴스]곡성군(군수 조상래)이 ‘모험가들의 도시’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자연환경을 살린 체험·모험관광 코스 4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곡성군은 올해 ‘섬진강‧대황강 글로벌익사이팅 챌린지’, ‘동화 속 익사이팅 챌린지’, ‘동악산 트레일 러닝 챌린지’, ‘설산 트레일 러닝 챌린지’ 등 각각의 자연과 모험을 특색 있게 담은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특히 섬진강을 따라 펼쳐진 자전거길, 강빛마을 모험시설과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등은 드넓은 풍광과 짜릿한 경험을 모두 제공하면서 모험형 관광의 대표 코스로 자리매김 중이다. 트레일러닝 코스 역시 사계절 내내 힐링과 여유, 감성을 전하며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 곡성군은 이 가운데 한 코스를 선정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모험시설 체험, 섬진강변 자전거길의 자연경관, 쾌적한 힐링 산책로 등에 높은 만족감을 보이며, 체험과 쉼이 어우러진 지역 관광지로서 곡성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결과를 바탕으로 체험 프로그램의 품질을 꾸준히 높여갈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긍정적 반응이 곡성 관광의 변화 가능성을 확인시켜주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오는 2026년까지 4개 코스 전체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즌별 맞춤 콘텐츠와 지역연계 프로그램, 온라인 홍보 강화, 테마코스 다변화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머무는 체험형 관광지로 변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은 자연, 모험, 치유, 체험이 어우러진 도시”라며 “특색 있는 여행상품 운영을 통해 방문객이 직접 느끼고 머무는 관광지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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