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 지속가능발전 30주년 기념 ‘2045 도시비전’ 공개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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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광주의 미래상을 담은 ‘2045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비전’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 30주년을 맞아 열리며, 시와 시의회, 시민사회, 기업,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정과 시민, 기업이 함께하는 민관협치 모델로 자리 잡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5년 ‘푸른광주21협의회’로 시작해 30년간 지역 지속가능정책을 이끌어왔다.

 

특히 광주는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 포용, 경제균형발전 등 6대 의제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생물다양성 보존, 친환경 소비 촉진, 먹거리 전환, 불평등 해소, 문화·인권 증진 등 지속가능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활동을 조명하는 영상과 더불어, 시민과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광주의 미래상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광주시는 산업, 교육, 청년, 환경,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중장기 지속가능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이야기 마당’이 준비되어, 광주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통의 장도 열린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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