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동서발전㈜ 노조, 곡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700만원 전달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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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한국동서발전㈜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곡성군에 2,7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3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열린 전달식에선 조합원 27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최근 한국동서발전 주도의 ‘EWP1004 프로젝트 태양광 설치’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공공기관 노조 차원에서 책임 있는 지역사회 참여와 기여를 실천하는 자리였다. 노동조합 측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기부금은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유기동물 보호 지원사업’ 등 군민을 위한 다양한 군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곡성군은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과 한국동서발전은 앞으로도 현안 사업들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죽곡면 일원에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 사업과 연계한 지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노동조합의 고향사랑기부가 곡성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양수발전소 조성사업과 연계해 행정 지원 및 다양한 지역 자원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곡성 양수발전소 조성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단계에 있으며, 발전소 주변지역 개발 및 타당성 조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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