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제2회 추경예산 361억 확정… 민생·관광 예산 투입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곡성군이 총 361억 원 규모의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관광 인프라 구축 등 민생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17일 제1회 추경예산 5,565억 원보다 361억 원(6.48%) 늘어난 5,92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계별로 회계 증액분을 보면 일반회계는 336억 원 증가한 5,662억 원, 특별회계는 25억 원 증가한 264억 원이다.
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고유가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지원, 심청상품권 발행 확대, 섬진강 동화정원 조성, 옥과천 수변공간 정비사업 등 민생 현안에 자금을 집중 배정했다. 국·시비 보조사업에 필요한 군비 부담분도 우선 반영했다.
분야별 증액 규모는 문화 및 관광 분야가 93억 5,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81억 5,000만 원), 농림해양수산(74억 3,000만 원), 환경(48억 8,000만 원), 공공질서 및 안전(33억 3,000만 원), 교통 및 물류(30억 8,000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24억 7,000만 원) 순이다.
곡성군은 추경 확정과 함께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세출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의존재원 비중이 높은 재정 여건을 고려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2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은 투입 계획을 전면 재조정하고, 최근 3년 평균 집행률이 80% 미만인 부진 사업은 예산을 삭감한다. 성과평가 결과 미흡 사업은 10% 이상 감액하며, 매우 미흡 판정을 받은 사업은 폐지한다.
단, 재난안전·기후변화 대응 시설 보완과 농어촌 기본소득, 세대별 일자리 지원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안전 사업에는 예산을 우선 투입한다.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기반 조성과 장미 활용 콘텐츠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추경예산으로 민생 경제와 관광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고, 내년 본예산은 엄격한 세출 구조조정을 거쳐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