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매출별 맞춤형 정책 시행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강진군이 최근 중동 지역 불안정 등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요금 긴급 지원에 나섰다.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매출 규모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매출 1억 400만 원 이상 사업자에게는 ‘강진사랑상품권’ 10만 원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강진군 관내에 주소와 사업장이 모두 등록된 소상공인으로 2025년 연 매출이 1억 4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5월 29일까지 신분증과 매출액 증명서를 가지고 읍·면사무소에서 직접 접수하거나, 강진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급은 심사를 거쳐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을 통해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말까지다.
반면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의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경영안정 바우처’ 대상이 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총 25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 바우처는 각종 공과금과 4대 보험료, 차량 연료비 등 고정비용 결제 시 카드로 자동 차감되는 방식이라, 별도 서류 없이 국세청 매출 자료만으로 신청할 수 있어 절차가 한층 간소하다. 온라인 ‘소상공인24’ 홈페이지나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바우처 사용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강진군은 두 제도를 통해 매출 규모와 업종별 기준에 따라 소상공인 누구나 사각지대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자금 순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가 상승 등으로 지역 상권이 위축된 시기인 만큼, 실질적인 지원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잘 닿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 사각지대를 더욱 줄여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