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치된 노후간판 사라진다…서구, 도시경관 개선 박차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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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주인 없는 간판, 6월까지 집중 철거 예정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 서구가 도심 곳곳에 남겨진 주인 없는 노후 간판을 정비하는 대대적인 안전관리 사업에 나선다. 폐업이나 업소 이전 뒤 오랫동안 방치된 간판들은 강풍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추락·붕괴 위험이 커 주민 안전을 위협해왔다.
서구청에 따르면, 이번 ‘노후간판 철거 등 안전관리 지원사업’은 방치 간판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건물 소유주 또는 광고물 관리자라면 누구나 4월 10일까지 도시공간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간판 철거 동의서와 승낙서가 필요하다.
신청이 마감되면, 서구청은 현장 조사에 들어가 간판의 노후 정도와 안전 위험성을 꼼꼼히 확인한다. 이 중 방치 기간이 길거나 자연재해 시 사고 위험이 높은 간판부터 우선 철거 대상에 포함된다.
철거 작업은 6월 중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노후 간판으로 손상된 도시경관을 손질하고 보행자 안전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를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낡고 위험한 간판이 강풍에 떨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위험 간판 정비를 지속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에도 1100여만 원의 예산으로 노후간판 29개를 정비해 직접적인 보행자 안전은 물론 도시 미관 개선에도 효과를 봤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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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노후간판정비#안전사고예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