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반값여행' 사전예약 6시간 만에 완판…가을 갈대축제 관광 열풍

[중앙통신뉴스]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준비한 ‘강진 반값여행’ 프로그램의 사전 신청이 오픈 6시간 만에 1,500팀 전원 조기 마감되면서, 강진을 향한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2025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 사전 신청은 서울, 경기, 광주,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접수 요청이 쏟아지며 불과 반나절 만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접수처와 관광안내 전화에도 문의가 쇄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과 연계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강진만 생태공원(갈대축제장) 또는 출렁다리와 청자전망대 등 가우도 인근의 주요 명소 2곳 이상 방문 인증사진과, 강진 지역 내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지참해 여행 후 7일 이내 정산 신청을 해야 한다. 조건을 충족하면 개인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원까지 총 소비금액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제를 표방한다. 업사이클링 체험, 남녀노소 참여 가능한 K-콘텐츠 연계 민화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가을밤에는 가우도에서 미디어아트 조형물과 ‘12몬스터’ 빛 콘텐츠가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주간에는 출렁다리 건너기, 짚트랙 체험, 청자전망대 모노레일 등으로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가우도 곳곳에 불을 밝힌 미디어아트와 바다, 갈대, 바람이 어우러진 가을 정취가 분위기를 더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짧은 시간 안에 전국 각지에서 보여주신 큰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강진만의 가을 정취와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진 반값여행’에 관한 상세 문의는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061-430-3313), 강진반값여행 전담사무실(061-433-3349) 또는 강진반값여행 홈페이지(gangjintour.com)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