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증도태양광, 신안군장학재단에 3억 원 장학금 기탁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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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신안군 증도면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하는 ㈜신안증도태양광이 신안군장학재단에 3억 원의 장학금을 약정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3년에 걸쳐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신재생에너지 업체가 동참한 다섯 번째 사례다.

 

신안증도태양광은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탑선과 손을 잡고 111.6헥타르 규모의 넓은 부지에 137MW 태양광 발전 단지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이 기업은,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신안 지역 학생들이 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힘차게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신안군장학재단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신안증도태양광 임직원도 직접 참석했다. 임직원은 "신안에서 생산된 태양에너지가 곧 지역 학생들의 가능성과 성장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인 신안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탁금은 신안의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재단 역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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