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양군 마을영상교육 성료…전남 마을공동체 영상기록 공모전 도전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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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담양군(군수 정철원)이 마을공동체를 위한 맞춤형 영상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3일, ‘2025년 농촌인재학교 고급과정’의 일환으로 마을영상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교육은 담양읍 어울림센터에서 2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마을에 대한 이해부터 실제 영상 촬영, 편집 등 실전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마을 역사와 문화자원 조사, 이야기 구성, 촬영 기법 및 장비 활용, 자막과 음향 삽입 등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이 돋보였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자신들의 시각으로 마을의 소중한 일상을 영상에 담아내며, ‘2025 전남 마을공동체 영상기록 공모전’에 직접 제작한 작품을 출품했다. 이를 통해 영상 제작 기술뿐 아니라 마을에 대한 애착과 공동체 의식을 한층 키우는 계기가 됐다.

 

양순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영상 기술 습득을 넘어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열릴 예정인 해당 공모전은 총상금 1,000만 원 규모로,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출품작들이 심사 대상에 오른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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