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곡성군, 라오스와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2026년 90명 확대 추진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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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라오스와 손을 맞잡았다.
군은 2026년까지 라오스 현지에서 계절근로자 90명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곡성군 부군수를 포함한 관계자 4명으로 꾸려진 대표단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지방정부를 직접 방문해 라오스 측과 긴밀한 협의에 나섰다.
협의 자리에서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과 현지 지방정부 관계자, 근로자 송출 교육기관 대표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모여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라오스 측은 지난 2년간 곡성군과의 협력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계약을 성실히 이행한 사례를 중심으로 상호 신뢰가 깊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톨라콤군에서 곡성에 왔던 근로자들은 근무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90% 이상이 재입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곡성군은 근로 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늘리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며,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보다 안정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곡성군은 2026년 세계장미축제에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공식 초청해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자는 제안을 했으며, 라오스 관계자 역시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의 성과와 신뢰를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인력 선발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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