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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내란 혐의 수사 촉구 결의안 발의
정치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내란 혐의 수사 촉구 결의안 발의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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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

[중앙통신뉴스]조국혁신당이 2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의 내란 혐의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등 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들의 헌정질서 훼손 행위를 강력히 비판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의원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하나, 일부 의원들이 내란 세력을 옹호하고 비호했다"고 주장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내란 종식을 확실히 해내겠다는 약속을 국민에게 했으며,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당 특별위원회는 내란을 옹호한 국민의힘 의원 50명을 '윤석열과 50인의 도적들'로 규정하고, 특검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차규근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내란수괴를 비호했으며, 특검이 제한적 소환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춘생 정책위의장은 구체적인 의원들의 내란 연루 의혹을 언급하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고,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장동혁 당대표 체제가 내란세력 시즌2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김재원 의원은 특검 기간 연장, 수사 인력 증원, 진상규명특위 신설 등 제도적 대응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당 주요 지도부 의원들이 참석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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