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교육청 진로교육,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 꿈 실현 지원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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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생 진로교육 강화, 365-커리어룸부터 수능 대비까지

[중앙통신뉴스]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진로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진로상담과 진학정보 제공,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지원 영역을 넓혔다.

 

가장 먼저, 진학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등학교 5~6학년에게 ‘내 꿈 찾기 진로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전문 상담위원이 진로 흥미와 적성, 학습 태도 등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동기 부여 방법을 제시해준다. 이 진로상담은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 고 1~2학년 학생과 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중학생들에게는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고교 유형별 특성화 정보와 진학 관련 자료도 제공된다.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대학 및 학과, 선택과목 정보 등 맞춤형 상담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 안내는 물론, 일반·진로·융합 선택 과목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학습전략검사, 흥미검사, 다요인 지능 검사 등 다양한 상담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중학교에 ‘365-커리어룸’ 등 진로 탐색 전용 공간을 늘렸고, 교원 역량 강화 연수·연구동아리 등 전문성도 키우고 있다.  


’꿈닮꿈담(중)’, ‘꿈꾸는 공작소(고 1~2)’ 등 대학 연계 진로탐색 프로그램, 지자체와 협력하는 진로체험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또, 진로위기 청소년 맞춤 교육, ’빛고을 꿈 Dream 진로콘서트‘ 등 지역사회와 어우러진 진로체험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고3 수험생을 위한 지원도 빼놓지 않았다. 과목별 교사지원단, 광주형 수능 모의평가인 ‘광주최종완성’ 자료 등 현장감 있는 지원으로 학생들이 입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진로·진학 상담이 필요한 학생이나 학부모는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가능하다. 단, 초·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상담 일정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사전에 일정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길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광주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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