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한농연·한여농 연합회 한마음대회 성황

[중앙통신뉴스]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농업인의 화합과 상생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무안군 한농연과 한여농 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25년 한마음대회’가 지난 27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500여 명의 농업인과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장에는 김산 무안군수와 이호성 군의회 의장, 관내 여러 기관과 사회단체장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엇보다 이날 대회는 어려운 농촌 현실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지가 곳곳에서 드러났다.

1부 기념식에서는 박정만 한농연 무안군연합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전남도연합회장들의 격려사와 김산 군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한농연 장성군연합회에서 준비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은 두 지역 농업인이 더 끈끈하게 뭉칠 계기가 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읍면별 노래자랑과 체육 경기가 진행돼,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함께 웃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자리가 농업인 단체의 결속력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켜주고 있다.

김산 군수는 “한농연, 한여농이 주축이 돼 농업인의 하나된 힘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무안 농촌이 더 활력 넘치도록 군에서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