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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에서 ‘2026 대한민국 난명품 대제전’ 성료…양위승 씨 대통령상 영예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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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춘란의 고장’ 함평에서 국내 최고 난 애호가들과 수준급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6 대한민국 난명품 대제전’이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난 애호가들은 물론,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지역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함평군수 권한대행인 강하춘 부군수가 직접 대회장을 맡고, 함평난연합회 이만호 회장이 행사를 이끌며 남도 난 문화의 활기를 보여줬다. 전국에서 날아온 530점의 출품작들 가운데 153점이 우수작으로 뽑혀, 한국춘란의 품격과 아름다움이 재조명됐다.
가장 영예로운 대통령상은 양위승 씨의 화예부문 ‘황화소심(보름달)’이 차지했다. 수려한 화형과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상금 1,000만 원까지 받아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이밖에도 진홍수 씨의 ‘주금화’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윤소희 씨의 ‘사계’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그 외에도 조동락·윤봉연(우수상), 김현태·정윤권(특별우수상), 신영희·이은권(대회장상), 양창섭·고재영(함평천지상), 강현준(화순난명품 대회장상) 등 여러 수상자가 새 얼굴로 올랐다.
대회 심사는 80명의 심사위원과 9명의 자문위원이 함께 참여해 공정함과 전문성을 더했다. 김택곤 함평군 산림공원과장은 “전국 난인들의 큰 사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함평이 한국춘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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