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진도군, 농어촌 의료 공백 메운다..전남 첫 ‘시니어 의사’ 채용
사회

진도군, 농어촌 의료 공백 메운다..전남 첫 ‘시니어 의사’ 채용

한광백 기자
입력
ⓒ진도군
ⓒ진도군

[중앙통신뉴스]진도군(군수 김희수)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시니어 의사 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전라남도에서 처음으로 시니어 의사 1명(신경외과 전문의)을 새롭게 채용했다.

 

이번 시니어 의사 채용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서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들이 더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퇴 후에도 의료 현장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경력 많은 의사가 선발돼, 주민 진료와 건강 상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진도군은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시니어 의사 채용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진료와 상담을 맡고, 보건예방사업과 예방접종 업무도 원활히 수행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의료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시니어 의사의 풍부한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환자 진료와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등에서 군민들이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진도군

한광백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진도군#시니어 의사#전라남도#공공의료#농어촌 의료#국립중앙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