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어린이의 노랫소리로 희망을” 정은경 의원, 무안군립합창단 창단 촉구

박석장
입력
-정은경 의원 “어린이·청소년 예술 인프라 확충 시급” -군립어린이합창단 창단 통해 지역 문화 브랜드 가치 제고
무안군의회 정은경 의원이 제305회 정례회에서 무안군립어린이합창단 창단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어린이의 노래로 가득한 문화도시 무안으로 나아가자”며 예술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무안군의회 정은경 의원이 제305회 정례회에서 무안군립어린이합창단 창단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어린이의 노래로 가득한 문화도시 무안으로 나아가자”며 예술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앙통신뉴스]전남 무안군의회 정은경 의원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문화예술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무안군립어린이합창단 창단’을 공식 제안했다.

 

정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남악신도시의 빠른 성장으로 인구 10만 시대를 앞두고 있지만, 아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군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의원은 “군립어린이합창단은 단순한 공연단이 아니라,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예술교육의 플랫폼이자 지역 문화 정체성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합창단 창단이 가져올 세 가지 효과로▲예술적 재능 발굴 및 육성의 제도적 기반 구축▲지역 문화 브랜드 가치 향상▲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 향유 확대 를 꼽았다. 그는 “어린이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는 도시는 희망이 있는 도시”라며 “무안이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마지막 발언에서 “합창단 창단은 문화사업을 넘어 미래세대에 대한 장기적 투자이자 지역 정체성 확립의 과정”이라고 덧붙이며 “아이들의 웃음과 노래로 가득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군이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석장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무안군의회#정은경의원#무안군립어린이합창단#문화도시무안#어린이문화예술#남악신도시#청소년예술교육#전남문화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