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주 양동시장 ‘백년시장’ 사업 통해 체험형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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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 대표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이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변화를 시작한다.
광주광역시는 양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백년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호남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시장은 1910년대 광주교 아래 백사장에서 열리던 오일장이 뿌리다. 100년 넘는 세월 동안 광주 시민들의 삶과 함께해온 상징적 공간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한다.
'백년시장 공모사업'은 70년 이상 전통을 지닌 시장을 문화적·역사적 명소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선정된 양동시장은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최대 30억 원(국비 60% 포함)의 예산을 지원받아, 공유주방과 옥상 식당, 야시장 등 새로운 공간과 프로그램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야시장 운영, 관광 코스 개발을 비롯해 우수 맛집 발굴,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쇼핑환경 개선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복합 문화시장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광주시 관계자는 “양동시장은 오랜 전통과 인정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컨텐츠를 지속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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