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호타이어 임금협상 잠정 합의…임금 3% 인상·격려금 확정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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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금호타이어 노사가 2025년도 임금 및 단체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최근 광주공장 화재 사고와 글로벌 관세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양측이 의미 있는 돌파구를 찾았다는 평가다.
22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14차 교섭에서 노사는 ▲기본급 3% 인상 ▲격려금 600만원 지급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방안 마련 ▲신입사원 임금테이블 구조 개선 ▲타이어쿠폰 지급 확대 등을 골자로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특히 양측은 안전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보고, 유해 위험요소 점검과 개선,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찬반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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