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한국대나무박물관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담양군 체험·교육 기능 대폭 강화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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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89억 원을 투입해 한국대나무박물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한다. 8월 휴관 후 11월 공사에 들어가 2027년 9월 재개관한다.
(조감도)담양군이 89억 원을 투입해 한국대나무박물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한다. 8월 휴관 후 11월 공사에 들어가 2027년 9월 재개관한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담양군이 한국대나무박물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면 재편한다. 군은 총사업비 89억 원을 투입해 한국대나무박물관 전시관 개보수와 시설 정비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설계 절차를 마치고 오는 8월 전시관 철거 및 이설 작업을 거쳐 11월 본 공사에 들어간다. 준공 예정 시점은 2027년 8월이며, 같은 해 9월 재개관을 목표로 정했다.

 

이번 개보수는 본관동, 박람회동, 체험동 등 6개 동 전체의 기계·전기·소방 기반시설을 완전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 관람 중심의 기존 정적인 배치에서 벗어나 체험과 교육, 휴식이 결합된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본관동은 생활관, 공예관, 풍류관으로 나눠 죽세공예의 전통과 예술 가치를 전달한다. 박람회관과 신산업관은 수장품을 직접 확인하는 개방형 수장고 '죽림수장'과 기록물 중심의 '죽림서가'로 탈바꿈한다. 체험동에는 죽순요리 교육장과 공예 전수 공간이 들어선다. 본관동 옥상에는 담양읍 전경을 바라보는 '노을정원'이 조성된다.

 

박물관은 공사가 시작되는 8월부터 전면 휴관한다. 다만 야외 대숲정원과 대나무전수교육관은 공사 기간에도 정상 운영을 유지한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은 담양의 대표 자원인 대나무와 죽세공예 문화를 미래세대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만드는 사업”이라며 “전시와 체험, 교육과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담양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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