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군, 읍면 이장단 한마음대회 성황리 마무리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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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민주주의 현장, 읍면 이장들의 화합과 재도약 다짐

[중앙통신뉴스]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지난 29일 열선루공원에서 ‘보성군 이장단 한마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김철우 군수, 김경열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12개 읍면 이장단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색소폰 동호회와 군립국악단 사전 공연 ▲유공 이장 표창 ▲읍면 깃발 퍼포먼스 ▲한마음 놀이마당 ▲읍면 대항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면서 이장단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12개 읍면 깃발 퍼포먼스’는 “이순신 장군에게 12척의 배가 있었다면, 보성에는 12개의 읍면이 있다”는 의미를 담아 지역의 단합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전라남도지사, 보성군수, 국회의원 표창이 전달되어 지역 현장을 이끄는 모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진영후 보성군이장단협의회 회장은 “이장은 주민과 행정을 잇는 핵심 연결고리”라며 “군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장단 한마음대회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12척 배 이야기가 떠올랐다”며 “보성의 12개 읍면을 대표하는 이장님들과 함께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보성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읍면 이장단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마을 자치 활성화 등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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