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시, 청년 정착 돕는 ‘0원 임대주택’ 대폭 확대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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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남 나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0원 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늘렸다. 이 사업은 보증금과 임대료 걱정 없이 관리비만 내면 바로 입주할 수 있어, 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동호수 추첨과 입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공급은 신규로 확보한 15호와 공실로 남아있던 17호 등 총 32호에서 공개 모집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했다. 특히, 다인 가구를 배려해 송월동 부영아파트 59㎡형은 2인 이상 가구가 우선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0원 임대주택’은 시가 아파트 보증금을 전액 지원하는 방식이다. 입주 청년들은 월세나 전세 부담 없이 매달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계약기간은 기본 2년이며, 한 번 연장하면 최장 4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는 5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입주 절차, 전입신고, 계약조건 안내와 현장 계약도 진행돼, 신규 입주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부영주택과 협약을 맺고 삼영동과 송월동 일대 임대아파트 총 150호를 확보해 ‘취업 청년 0원 임대주택’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지역에 자리 잡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일자리·정주 여건을 두루 지원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삶을 돕겠다”고 전했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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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0원임대주택#청년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