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전남 우수센터 2년 연속 선정

[중앙통신뉴스]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올해도 전남 우수센터에 선정되며 지속적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달 3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2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성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센터의 지원을 받아 활동한 부동마을이 ‘2025 전남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공기빛깔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센터와 마을이 함께 일궈낸 결실을 더했다.

또 ‘2025 전남 마을영상기록공모전’에서는 센터가 운영한 농촌인재학교 고급과정 영상기록반 수강생 중 18팀이 출품했고, 이 가운데 11팀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 주민의 미디어 역량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현재 총 29개 공동체를 지원 중이며, 8명의 마을활동가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과정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을마다 활력이 스며들고, 지역사회가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

양순애 센터장은 “이번 연이은 수상은 센터 직원과 마을활동가, 그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지원센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