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군, 국방 협력 강화 ‘2025년 화랑훈련’ 돌입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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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육군 제31보병사단이 20일부터 24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일원에서 ‘2025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방위 관련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화랑훈련은 전시와 평시 모두에 대비한 지역 단위 방어 시스템을 실전처럼 운영하는 훈련이다. 2년마다 주기적으로 실시돼 지역 주민들에게 안보 의식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군뿐 아니라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한 각 시·군·구, 경찰, 소방, 해경, 그리고 국가중요시설 관계자들도 함께하는 대규모 협력체계가 가동된다. 대침투 대응,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주요 시설 방호, 핵 및 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등 다양한 실전 훈련이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은 훈련 기간에는 실제 병력 및 장비 이동, 검문소 운영 등으로 일부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민원이 있을 경우 가까운 군부대(1338)나 관공서(광주 062-120, 전남 061-120)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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