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 저소득층·노인·장애인 대상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확대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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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가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그리고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한다. 광주시는 ‘2026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내 평생교육 참여 문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경제적, 사회적 여건 때문에 학습 기회를 얻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연간 최대 7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연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이 지급되며, 올해부터는 우수 이용자에게 추가 35만원이 더 지원돼 총 7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 제한이 사라지면서, 대학생과 청년까지 지원대상이 넓어졌다. 그동안 신청할 수 없었던 청년층도 자유롭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지역 내 학습격차 해소에 한층 다가서게 됐다.  

 

올해 모집은 두 차례에 걸쳐 총 2,7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 모집은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일반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지원 대상이다. 2차 모집은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로, 만 30세 이상 시민 중 디지털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이들을 추가로 선정한다.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공식 누리집이나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장애인의 경우,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는 방법도 마련됐다.  

 

광주시는 평생교육이용권 전용 홈페이지에서 자치구별, 유형별로 140여 곳의 사용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강료 뿐만 아니라 교재비까지 이용권으로 결제할 수 있고, 선정자는 NH농협카드를 발급받아 온‧오프라인 평생교육기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이 광주시민 모두에게 평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부터 국가장학금 중복 신청이 가능해진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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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평생교육이용권#저소득층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