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기정 광주시장, 대선 후보 공약에 지역 발전 과제 담기 위해 총력
박종하 기자
입력
2025.04.25 07:15

이재명 후보는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AI 집적단지,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RE100 산업단지 구축, 아시아 콘텐츠 거점도시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김경수 후보는 광주를 AI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5조 원 이상의 자율예산을 지역에 지원하는 메가시티 계획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동연 후보 역시 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AI 및 미래 모빌리티 대기업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과 함께 서해안 RE100 라인 집중 투자를 약속했다.
강 시장은 "세 후보 모두 AI를 핵심 공약으로 채택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와 AI 중심도시 등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지역 주요 산업단지와 국가 철도를 연결할 신산업선 신설, 민·군 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공약이 부재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청 설립과 도시 완성을 위한 공약이 미흡하다는 점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는 모든 후보가 동의하고 있지만, 광주시가 추진 중인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 공약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현재 각 정당 후보 경선이 진행 중이어서 최종 후보 확정 시 대선 공약이 재정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남은 기간 동안 지역 발전 과제가 각 정당 대선 후보의 최종 공약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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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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