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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 중·고등학교에 수학 학습지원 튜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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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시교육청, 중·고등학교에 수학 학습지원 튜터 투입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수포자 없는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중·고등학교에 수학 학습지원 튜터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수학 포기자를 없애기 위한 ‘학습지원 튜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의 수학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습지원 튜터는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수학교과를 중심으로 지원된다. 광주시교육청은 13개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21명의 튜터를 배정했으며, 각 학교는 필수적으로 수학교과 전담 튜터를 배치해야 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국어, 영어 등 다른 과목의 튜터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튜터는 교원 자격 소지자, 예비교원 등 대학생 중에서 선발되며, 학생의 개별 학습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다. 이들은 교과 교사와 협력하여 수업 전후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정규 수업 외에도 여름방학 동안 1대 1 또는 소그룹 중심의 기초학력 보충 수업과 정서적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기반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 프로그램인 ‘배·이·스·캠프’를 활용하여 비대면 학습 보조 활동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지속성을 높이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러한 전담 튜터 지원이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학습 동기와 창의력 함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튜터 사업은 보충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수학에서 성공 경험을 쌓고 흥미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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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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