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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수정당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대통령 탄핵 반대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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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보수정당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대통령 탄핵 반대 기자회견 개최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 광주보수정당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오늘 광주광역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대통령 탄핵반대 광주애국시민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각하, 공수처 및 선관위 해체, 국회의원 총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오는 3월 23일 오후 2시에 광주안디옥교회에서 '탄핵반대 광주․전남애국시민 총궐기집회'를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다. 연석회의는 전한길 역사강사와 윤상현 국회의원, 그리고 대학생 및 2030세대가 연사로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연석회의는 "현재 대한민국, 특히 호남과 광주에서는 자유와 민주를 빙자한 독선과 망령이 횡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개인의 자율성과 다원성이 광주에서는 사실상 부재하다고 주장하며, "오로지 더불어민주당 지지 여부와 이재명에 대한 입장만이 유일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의 독선적 정치를 배격하고, 광주와 호남의 발전을 저해하는 정치적 프레임을 깨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석회의는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이루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존중하는 광주만이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탄핵찬성과 이재명 만세를 외치는 광주의 기득권 세력을 근본적으로 무너뜨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에 대해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절차적 하자를 인정하고 탄핵심판을 즉각 각하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연석회의는 "무능하고 비효율적인 공수처와 비리의 온상인 선관위를 당장 해체하라"고 주장하며, "대한민국 혼란의 주범인 국회의원들은 즉각 총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보수 정당 및 18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기구로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저지하기 위해 2025년 2월 24일에 결성된 단체이다.

연석회의는 2019년부터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호남에서 최초로 보수 및 중도 시민단체 연대조직을 결성했다. 이후 이들은 광주시의 공산주의자 정율성 공원조성 사업에 반대하는 화요집회를 50여 차례 진행하며,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기반한 공정과 상식의 국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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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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