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윤석열 파면 선고 이행 촉구 성명 발표

[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의장 전승일)는 12일 오후 3시, 서구의회에서 ‘헌법재판소 윤석열 파면 선고 이행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최근의 정치적 혼란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한 조치로, 내란 수괴로 지목된 윤석열의 즉각적인 체포와 재구속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구의회는 성명에서 "2024년 12월 3일, 내란의 밤이 끝나지 않고 있다"며,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시민들의 불안과 두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의 거짓과 무능,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세력의 무법적 행태가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상계엄 해제 이후 시민들이 전국적으로 ‘대통령 규탄 집회’를 열며 저항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을 언급했다.

서구의회는 윤석열이 체포된 이후에도 시민들이 그의 파면을 기다리며 일상을 회복하기를 염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윤석열이 석방되자, 다시금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항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법원이 그의 구속을 취소한 결정에 대해 서구의회는 강한 반발을 보였다. 이들은 "법원과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비판하며, 구속 취소의 논란이 된 ‘구속기간의 산정 방법’에 대한 비논리적인 재해석을 지적했다.

서구의회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범죄 증거 인멸과 계엄 준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민들이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헌법 질서를 파괴한 행정부 수반으로 인해 국가의 품격과 신뢰가 무너졌다고 주장하며, 서민들의 생활고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구의회는 "우리 의원 일동은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는 서구민을 대변하여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즉각 체포와 재구속,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파면 선고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란 수괴 윤석열을 구속 취소한 재판부와 항고를 포기한 검찰 수뇌부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하여 전승일 의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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