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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차 없는 거리' 행사 연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진행
사회

광주 동구, '차 없는 거리' 행사 연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진행

박종하 기자
입력
2025.03.10 08:38
[중앙통신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8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동학대 사건을 예방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아동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보호 강화·양육 문화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아동이 학대 상황에서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와 연계·실시된 캠페인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남로 한국투자증권 앞에서 만 18세 미만 아동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홍보 물품과 리플릿 배포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부모를 대상으로 훈육과 학대의 차이를 설명하고 O·X 퀴즈를 진행했다. 아동에게는 학대 발생 시 도움 요청 및 신고 방법을 교육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정기적인 홍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홍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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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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