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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ABBF',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공모사업 선정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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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최고 1억 지원···ABBF 대표 “일자리 창출도”

강진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 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공모사업’에 ABBF(배럭, 대표 김휘은)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에 정착한 도시 청년 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9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지원사업 일명 ‘넥스트로컬’을 수료한 창업 2년 이상~7년 미만의 농촌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성장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재료 및 기계·장비 구입, 시설 리모델링, 제품 브랜딩 및 마케팅 비용 등 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며 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병영면 소재 청년 창업자 ABBF(배럭, 대표 김휘은)에 재료비, 기계 장비 구입, 용역비, 지급 수수료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제품 브랜딩과 마케팅 지원이 포함돼 있어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과 시장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BBF 김휘은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강진군에서 청년들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유입을 촉진하는 선순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강진군에 청년들이 창업·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이어 “청년이 살기 좋은 주거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생활 인구를 대폭 증대시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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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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