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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들뜨게 하는 강진 청자축제장"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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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기는 싱어롱쇼 ‘브레드이발소’ 1시간 2,000명 북적
[중앙통신뉴스=강천수 기자]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힐링코스로 자리를 잡았다.
27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청자라는 고유 테마와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청자축제가 해를 거듭할 수록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 콘텐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의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이 화면에서 튀어나와 어린이들의 꿈과 환상을 선물했다. 주말이었던 지난 23일 청자축제장 주무대ㅔ서 싱어롱쇼가 열렸다. 공연은 각종 프로그램 등을 포함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을 보러 목포와 영암, 해남, 장흥 등 인근 시‧군에서 가족 단위 관객 2,000여명이 운집해 공연장의 분위기는 K-POP 콘서트장을 방불케했다.
이번 청자축제 기간 중 ‘브래드이발소’는 이날 공연으로 마무리됐으며 오는 3월2일에는 ‘베베핀’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특히 청자 테마 축제인 만큼 에어돔에서 청자체험과 물레성형을 순서만 기다리면 맘껏 즐길 수 있다. 청자체험은 샌딩아트와 청자 머그컵 만들기, 레이저 청자컵 장식 체험, 청자 풍경 만들기, 청자 입체퍼즐 만들기, 청자 탁본 체험, 청자 도판체험, 청자파편 모자이크를 해 볼 수 있다.
물레성형은 태토를 밟으면서 흙의 중요함을 느끼는 체험으로 개막 당일에만 400명 가까이 참여했다.
또 다른 놀이 체험으로 어린이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화목가마 장작 패기, 화목소원 태우기, 소망등 달기 체험 등이 있어 가족들의 하루 나들이에는 안성맞춤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자축제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청자를 보며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청자 테마파크”라면서 “신나는 놀이도 하면서 가족애를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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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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