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창동 방음터널, 실질적 문제 해결책 찾아야
박종하 기자
입력
수정2025.02.0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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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제330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귀순 의원은 “15년 가까이 고통을 감내하며 행정을 믿고 기다렸던 시민들은 상부가 뻥 뚫린 방음터널을 보며 황당함을 넘어 분개하고 있고, 개방 구간에 대한 전면 밀폐를 요구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공사 시작 전, 단 한 차례라도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회를 거쳤더라면 공사 중지로 인한 행정력, 예산 낭비 등 불필요한 갈등 비용들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시민을 위한 행정이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소통하지 않은 결과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 시간에도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신창지구 방음터널 문제에 관한 제대로 된 설명과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당부드린다.”며,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의 진솔한 입장 표명과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2007년 5월 개통된 제2순환도로 4구간은 신창동 공동주택 구간의 교통소음으로 인한 소음 피해 민원이 10여년 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지난 2016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 착공되어 3구간 중 1구간 준공을 앞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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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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