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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추진
사회

진도군,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추진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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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한광백 기자]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올해부터 임신부와 신생아의 면역 형성을 위해 진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27주~36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등을 할 때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전염력이 강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며, 작년에 환자가 4만 명을 넘어서고 영아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임신부가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되고, 영아는 이 항체로 첫 국가접종 시기인 생후 2개월 무렵까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대상 임신부는 신분증과 임신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가지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단, 기저질환이 있는 산모는 기존에 다니던 병원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한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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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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