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당도 높고 과즙 풍부한 '진도 한라봉·레드향' 출하 한창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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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한라봉과 레드향은 속이 빈틈없이 꽉 차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퇴비를 사용해 재배한 저농약 과일로 과즙과 비타민C가 풍부하고, 식감이 좋아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에서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현장 기술 교육을 통해 당도 13브릭스 이상, 일정 크기 이상의 과일만을 출하하는 등 품질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진도의 한라봉·레드향은 소비자 직거래 등을 통해 3·5·10킬로그램(kg) 단위로 활발히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는 32개 농가가 6.9헥타르(ha)에서 150톤을 생산해 약 20억 원의 농가 소득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군은 다른 지역보다 연간 1,200시간 정도 일조량이 많고 연평균 기온이 15.8℃로 따뜻해 난방을 하지 않고도 당도가 높은 과일을 생산할 수 있어서 최근 만감류의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신품종 우량 묘목 지원 ▲맞춤형 전문기술 자문·재배교육 ▲무인 방제시스템을 보급하는 등 상품성 향상을 위한 기술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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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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