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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양식 어가 살린다." 완도군, 긴급 자금 20억 지원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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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알 군에 따르면 가격 폭락과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의 경영 회복을 위해 도비 포함 총 사업비 20억 원의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2022년 12월 kg당(10마리) 39,250원이었던 전복 가격은 2023년 32,500원, 지난해 12월 25,000원으로 떨어져 2년 만에 36%나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전복 주산지 완도군 양식 어가의 생존과 지역 경제 위기를 초래하는 수준으로 생산비 증가와 소비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수산경영과(550-5657) 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 농수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우철 군수는 “우리 군은 전국 대비 75% 이상의 전복을 생산하는 전복 주산지로 전복 가격 하락은 어가 소득 감소를 넘어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면서 “긴급 지원을 통해 전복 양식 어가가 안정적으로 경영을 지속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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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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