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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신임 중국총영사 접견..“광주-중국 도시 간 폭넓은 우호관계 기대”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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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 등 교류‧협력 확대방안 논의..꾸징치 총영사 “실질 성과 노력”

지난 2월 20일자로 부임한 꾸징치 신임 총영사는 1989년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로스앤젤레스 부영사, 산야시 부시장, 주튀르키예 이스탄불 총영사, 주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총영사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총영사 부임을 광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지금까지 중국과 광주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교류협력의 성과를 뛰어넘어 민간은 물론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보다 폭넓은 우호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꾸 총영사는 “광주와 중국은 어느 나라, 어느 도시보다도 견고하고 굳건한 우호협력관계를 지금껏 유지하고 있다”며 “그동안 다져온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광저우시와 28년간 우호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창즈시, 우한시, 선양시 등 중국의 여러 도시들과 협력관계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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