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회, 청렴교육 실시…윤리실천 강화로 신뢰 의정 다진다”

[중앙통신뉴스]전남 보성군의회가 의원 윤리 수준 강화를 위해 청렴 교육을 수강하며 ‘신뢰받는 지방의회’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성군의회(의장 김경열)는 18일 ‘지방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하고, 공직윤리 재정립과 청렴 의정 확립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의원 개개인의 판단 기준과 행동 원칙을 명확히 정립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보성군의회는 교육을 통해 관행적 부패·부정 관행을 끊어내고 군민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작은 것부터 변화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의원 전원의 실천 의지가 강조됐다.

김경열 의장은 “청렴은 의원의 기본이자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공정·투명·존중의 원칙 아래 군민에게 봉사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첫 1등급을 획득했으며, 2025년에도 청렴 행정과 책임 의정을 강화해 ‘군민 신뢰 1번 의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