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북구 ‘지역 회복력 평가’ 전국 자치구 1위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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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북구가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한겨레신문사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지속 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평가한 이번 조사는 올해 처음 시행됐다. 평가는 환경, 경제, 사회 등 3개 영역, 10개 부문, 38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북구는 총점 67.7점(100점 만점)으로 ‘전국 10대 우수 지자체’ 3위, 특히 자치구 중에서는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북구는 지역 특색을 살린 공공임대주택 정책,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사회적 경제 활성화, 튼튼한 복지 인프라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공동체 중심의 통합돌봄사업을 비롯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이 두드러진 강점으로 꼽혔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 미래포럼’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의 지속 가능성과 위기 대응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회복력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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