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민 제안 552건 점검…고흥군, 군민과의 토론회로 신뢰 행정 강조

박만석
입력
-주민숙원·지역발전 과제 추진상황 직접 보고 -읍면별 맞춤 전략으로 고흥 미래 청사진 제시 -형식 넘어선 참여형 토론…‘책임 행정’ 평가
공영민 군수가 2026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고흥군
공영민 군수가 2026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고흥군

[중앙통신뉴스]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월 13일부터 28일까지 관내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2026년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 지난 3년간의 군정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향후 고흥의 변화 방향을 군민과 함께 그려보는 소통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의 형식적인 읍면 순시에서 벗어나,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접수된 주민숙원사업과 지역발전 제안 과제의 추진 상황을 군민에게 직접 보고한 점에서 이전과 확연한 차별성을 보였다. 단순한 건의 청취를 넘어 ‘과정과 결과를 함께 공유하는 행정’으로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군정 주요 성과 보고에서는 ‘군민과 함께 걸어온 민선 8기 3년’을 주제로, 2030년 인구 10만 달성 전략과 함께 ▲우주·드론·스마트팜을 축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 ▲광주~고흥 고속도로, 우주선 철도,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농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축제 운영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대규모 문화·체육행사를 통한 도시 품격 제고 등 군정의 변화 과정을 공유했다.

 

또한 군민의 알 권리와 궁금증 해소를 위해 처음 시도된 민선 8기 3년간 토론회를 통해 건의된 주민숙원사업과 지역발전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총 552건의 건의 및 제안사항에 대해 완료와 추진 중인 사업은 추진 과정과 현장 사진을 함께 보여주며 군민의 이해도를 높였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구체적인 향후 계획 및 대안을 상세히 밝히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아울러, 지난 3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알리는 읍면별 중점 추진과제 보고를 통해 각 지역의 특색과 주민의 염원이 함께 포함돼 앞으로 달라질 지역의 변화를 그려볼 수 있어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총 552건에 달하는 주민 건의 및 제안 사항에 대해 완료 사업과 추진 중인 사업은 추진 경과와 현장 사진을 함께 설명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도 향후 계획과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군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아울러 읍면별로 정리된 중점 추진 과제를 통해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발전 방향도 제시됐다. 생활·관광·농어업·주거·산업 등 분야별 전략을 통해 앞으로 변화할 지역의 모습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한 점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현장에서 군민들의 제안 하나하나를 메모해 가며 시종일관 진솔한 답변으로 소통을 주도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군민은 “지금까지 어떤 군수도 초도순시를 하며 읍면을 방문해서 건의를 받기만 했지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며, “3년 동안 건의된 주민숙원사업과 지역발전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하나하나 보고해 줘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책임있고 신뢰가는 행정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군민들의 목소리를 단순한 건의가 아닌 고흥의 미래를 바꿀 비전으로 관리하겠다”며 “주민 안전과 직결된 시급한 사안은 예산을 확보해 즉시 실행에 옮기고 중장기 과제들 또한 지속적으로 관리해 군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의지를 확고히 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끝까지 책임지는 군정을 펼쳐나가고 군민이 체감하고 신뢰하는 행정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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