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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협력업체 맞춤 지원으로 ESG·매출 '두 마리 토끼' 잡다
사회

광주신세계, 협력업체 맞춤 지원으로 ESG·매출 '두 마리 토끼' 잡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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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본관 6층 스폴골프 매장  ⓒ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 본관 6층 스폴골프 매장 ⓒ광주신세계

[중앙통신뉴스]㈜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가 지역 협력업체의 ESG 경영과 매출 증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업체들의 성장과 상생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2023년부터 ESG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ESG 경영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친환경 활동, 사회적 책임 이행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단계별 점검과 피드백이 이뤄진다. 이후 실적이 개선된 업체에는 홈페이지 제작,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추가 지원도 이어진다.

 

스폴골프는 기능성 이너웨어와 골프용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ESG 경영을 도입하고자 했지만 한계에 부딪혀 왔다. 광주신세계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은 뒤, 2023년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대구점 등 새로운 유통망에도 진출했다.

 

F&B 브랜드 바리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 바리에는 ESG 컨설팅을 받은 후 평가 점수가 39.5점에서 92.1점으로 크게 올랐다. 이어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마케팅 지원으로 올 7~8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 넘게 신장했다.

 

광주신세계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한국 ESG 기준원으로부터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ESG 평가 A 등급을 받았다. 

 

이동훈 대표이사는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광주신세계의 성장이라는 마음으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협력업체를 적극 발굴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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