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소마고, 도쿄과기고와 전공 융합 국제교류 ‘성공적 마무리’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일본 도쿄도립과학기술고등학교(이하 도쿄과기고)와 함께 전공별 현장 중심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서는 두 학교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자연과학 분야의 최신 이슈를 주제로 팀을 이뤄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AI 기반 의사소통 방식 개발’이나 ‘비늘가루 형태와 종 다양성 연구’ 등 실용적인 문제에 대해 발표하고,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각자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참가 학생들은 교내 프로젝트 전시회와 실험실·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과 에너지밸리기술원 등 첨단 연구 현장도 탐방했다. 이를 통해 양국의 학습 문화 차이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최홍진 광주소마고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전공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역량도 키우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잇는 실무형 국제교육 플랫폼을 꾸준히 확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양교는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국제교류와 공동 연구·교육 프로젝트를 이어갈 방침이다. 광주소마고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질적인 소프트웨어·AI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도쿄도립과학기술고#국제교류#전공프로젝트#ai교육#광주교육#글로벌인재#gist#에너지밸리#진로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