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마다 이어지는 박지현 팬들의 온정…연산동에 훈훈한 온기 전달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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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트로트 가수 박지현의 팬카페 ‘엔돌핀’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사랑 나눔 행사를 펼쳤다. 지난 4일, 광주·전남 지역 회원 50여 명이 모여 목포시 연산동의 저소득층 가정들에게 연탄과 겨울 난방용품을 직접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나눔은 박지현의 생일을 뜻깊게 기억하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이어온 활동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으면서 참여 회원과 지원 규모도 한층 커졌다. 엔돌핀 회원들은 연산동 고지대에 거주하는 두 가정에 연탄을 손수 배달했고, 북항 지역의 또 다른 두 세대에는 연탄을 후원했다. 전달된 연탄만 무려 2천 장, 여기에 전기매트 같은 난방용품도 정성스럽게 챙겼다.
엔돌핀 관계자는 “좋아하는 가수의 생일을 좋은 일로 함께 기념하게 되어 더욱 뿌듯하다”며 “지원받으신 분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뜻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최성철 연산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멀리서 와 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많은 분들이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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