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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올해 공익직불금 233억 7,500만 원 지급 확정…9,924농가 혜택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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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보성군(군수 김철우)이 10일 관내 9,924개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233억 7,50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단가가 인상된 소농직불금과, 상향된 면적직불금을 포함한 금액이다.
군은 사전에 신청 농가에 대해 농업인·농지 자격 요건 및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꼼꼼한 검증 과정을 거쳐 지급 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지급받을 농업인은 소농직불금 4,302농가(농가당 130만 원), 면적직불금 5,622농가로, 면적에 따라 ㏊당 136만 원에서 최대 215만 원까지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소농직불금은 영세 농업인들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면적직불금 단가도 상향 조정되면서 벼깨씨무늬병 등 병충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익직불금 신속 지급이 연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피해 농가의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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