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군 사회복지가족 힐링캠프, 완도 해양치유센터서 성황
안재호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신안군은 지난 23일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신안군 사회복지가족 힐링캠프'를 열고, 현장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쌓인 피로를 덜고 서로 소통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이번 힐링캠프는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는 총 120명의 사회복지종사자가 참여해 다양한 맞춤형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상황에 맞는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은 물론, 새로운 활력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2부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힐링캠프에 참가한 한 사회복지사는 “짧은 시간이지만 ‘쉼’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고, 같은 고민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안군 사회복지 가족 힐링캠프를 이끈 강정희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소진을 줄이고, 정서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안군 사회복지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한층 더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재호 기자
밴드
URL복사
#신안군#사회복지사#힐링캠프#해양치유센터#소통과화합#완도#재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