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곡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총력…주민 열기 '후끈'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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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곡성군(군수 조상래)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24일, 곡성군민회관에서는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와 범군민 결의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박철환 농어촌기본소득 전국연합 사무총장은 기본소득 제도의 필요성과 미래상을 쉽게 풀어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양양식 전국이통장연합회 곡성군지회장이 군민을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곡성에서 반드시 출발해야 한다"는 군민들의 염원을 한목소리로 대변했다.
결의대회 현장에서는 군민들이 직접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단합된 의지를 보여줬다.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고,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곡성 유치를 소망했다는 후문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단순한 지원 정책이 아니라, 농촌의 활력과 주민의 삶을 지키는 혁신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곡성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전국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곡성군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펼치며, 보다 많은 군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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