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교육청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 매칭 지원 본격화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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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라남도 내 초·중·고등학교 현장체험학습이 한층 더 안전하게 운영될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이 올해부터 각 학교에 안전 교육을 이수한 ‘기타보조인력’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운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새로운 매칭지원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체험학습을 준비할 때 늘 따라다니던 인력 수급 부담과 안전 문제, 그리고 교사들의 업무 가중을 한 번에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선 교육지원청에 ‘학교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형 보조인력풀을 구축, 학교가 별도 요청하면 일정과 지원이 빠르게 연결되는 전산 시스템까지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기존에는 학교가 직접 인력풀을 수소문해 일일이 연락하고, 일정을 조율해야 했던 불편이 있었다면, 이제는 교육지원청이 보조인력 매칭과 활동비 지급, 보험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전담하게 됐다는 점이다. 지역별 여건에 맞춘 협업도 강화된다. 현재 퇴직 공무원, 지역 사회 봉사자 등이 주요 인력풀로 참여 중이며, 인력 배치의 형평성을 고려해 교육지원청간 협조 체계도 가동된다.

 

전남교육청은 이 같은 체계 도입의 첫 걸음으로 30일 나주교육지원청에서 현장교사와 지원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새 프로그램 연수를 진행, 기존 수작업에 의존했던 인력 매칭 방식을 전면 전산화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진로교육과를 중심으로 강진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가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 현장 적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성아 전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매칭지원 사업이 학교 현장과 교사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학생들이 더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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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현장체험학습#보조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