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청년마을 3곳 선정 여수·고흥·보성에 3억 원 지원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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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마을 성과공유회 ⓒ전남도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라남도가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돕고자 ‘2026 전남형 청년마을’ 대상지 3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곳은 여수 돌산읍, 고흥 동강면, 보성 벌교읍이다. 각각 3년간 총 3억 원과 더불어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공모에는 8개 시군에서 13개 청년단체가 도전장을 냈고, 전라남도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최종 발표까지 공정하게 과정을 밟아 선정 대상을 확정했다.

 

세 곳의 청년마을은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청년 커뮤니티 공간 마련, 각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단순히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주민들과 상생하는 새로운 청년마을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여수 돌산읍의 ‘돌산 THE 갓’은 지역 대표 식자재인 갓을 활용한 로컬푸드 체험과 피크닉, 그리고 갓-생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흥 동강면의 ‘고흥 시트러스’는 스마트 전정단 운영, 감귤 테마 체험, 과수 살아보기 등 고흥만의 과수 자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보성 벌교읍의 ‘퍼스트펭귄 마을’은 디자이너 워케이션, 굿즈 디자인 공모 등으로 지역 자원의 상품화와 전문인력 유입을 꾀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얻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청년과 지역 주민이 어우러지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개 시군에서 17개 청년마을을 조성해왔다. 4000여 명에 가까운 청년이 해당 마을에 참여했고, 약 70명이 실제로 지역에 새롭게 정착했다. 또, 사업 이후에도 자립 가능성이 높은 청년마을에는 추가로 최대 5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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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청년마을#지방소멸대응#청년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