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안군, 탄도 시설 관리 등 섬마을 맞춤 지원 본격화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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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이 섬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육지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안군은 최근 김봉성 군의원이 발의한 ‘무안군 섬마을 주민의 삶의 질 격차 해소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낙후된 섬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섬마을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걱정이 커졌고, 주민 지원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져 왔다.
군은 2018년부터 망운면 탄도에 도서개발종합사업을 시작했고, 2019년부터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도 함께 진행해 왔다. 여기에 더해 올해 제2회 추경에서는 5천만 원을 배정해 탄도 시설물 유지 관리와 도서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허동식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조례가 섬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무안군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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