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규모 사업장 안전망, 현장 중심으로 대폭 보강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시가 소규모 제조·건설업 현장에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며, 그동안 안전 사각지대였던 곳들을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의 ‘2026년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공모에서 ‘소규모 밀착 안전망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현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관리 모델을 직접 설계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상시근로자 5~19인 이하 소규모 제조업체에는 '제조업 안전길잡이' 사업을 통해, 경보기를 비롯한 최신 안전장비 설치와 산업현장별 맞춤 보호구 보급을 지원한다. 또한 각 사업장 특성을 반영해 작업 전 안전점검 및 현장 맞춤 상담 등을 체계적으로 병행한다.
한편,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규모 건설현장에는 ‘건설 안전기동대’가 투입된다. 사고 위험성이 큰 현장엔 신속하게 보호구와 안전시설을 전달하고, 현장 맞춤 기술지도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
이 사업은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주관기관을 맡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수행기관으로 함께 참여해 각 현장 전문성을 더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도 긴밀히 협력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장 규모와 업종별로 꼭 필요한 안전망을 촘촘히 설계할 계획이다. 실제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중대사고 발생을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형 안심일터 표준모델’로 발전시켜 지역 전반에 확산할 예정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현장 중심 실효성에 집중해 안전지대를 넓히겠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