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포시, 구직단념 청년 대상 ‘청년도전 지원사업’ 성과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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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목포시가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추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하반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취업 실패와 경력 단절, 자신감 저하 등 여러 이유로 고립됐던 만 18세부터 45세 사이의 청년들을 찾아내 오랜 기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사회에 다시 설 수 있도록 지원했다.

 

목포시는 올해 185명의 청년을 모집해 94%에 달하는 174명이 프로그램 전 과정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25주에 걸쳐 밀착 상담과 심리 회복, 진로탐색, 직업 역량 강화와 같은 다양한 실전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하반기 진행된 ‘마음챙김 청년워크숍’은 소규모 외부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와 활발히 소통하면서 심리 안정과 대인관계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는 후기가 많았다.

 

목포시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취업과 직업 훈련, 각종 사회참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청년들이 사회 안에서 새로운 길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더는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품고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지원 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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